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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2루수인 글레이버 토레스 (Gleyber Torres)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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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2루수인 글레이버 토레스는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공격형 2루수로 자리를 잡은 선수로 2019년에도 올스타에 선정이 되면서 데뷔후에 2년 연속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시카고 컵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 (New York Yankees traded LHP Aroldis Chapman to Chicago Cubs for RHP Adam Warren, SS Gleyber Torres, RF Billy McKinney and OF Rashad Crawford)가 되었던 시점에 기대했던 선수보다 더 좋은 기량을 글레이버 토레스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폭발하고 있는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에서는 그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유일한 아쉬운 부분입니다.

 

2019년 현재 글레이버 토레스는 142경기에 출전해서 0.279/0.338/0.537, 38홈런, 9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2019년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분 실버 슬러거를 놓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루수인 호세 알투베와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시즌 초반에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유격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돌아온 이후에는 원래 포지션인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을 꾸준하게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최근에 공수에서 약간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시즌 막판에 양키스가 체력관리를 조금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레이버 토레스는 홈과 원정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0.870정도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도 0.870정도의 OPS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구장과 투수 유형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2019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타자 많지 않은데..) 그만큼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스윙을 타석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후반기에 타율과 출루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반대로 홈런이 증가하면서 OPS만 놓고 보면 전반기와 후반기 차이가 역시나 거의 없는 타자입니다. 물론 9월달에 0.235의 타유로가 0.260의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9월 막판에 다리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컨디션 관리를 좀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5경기에 출전해서 16타수 4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신인 선수로 경험이 많지 않았을것 같은데..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타격과 플레이를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글레이버 토레스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인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부상으로 시즌 합류가 늦었기 때문에 2019년에는 유격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글레이버 토레스는 아쉽게도 특출난 공격력만큼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유격수/2루수 모두 수비범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에러도 많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준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래에 스피드가 더 하락하게 된다면 3루수로 뛰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피드는 딱 평균적인 선수로 2019년에 5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글레이버 토레스의 연봉:
2018년 4월 2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인 선수입니다. 서비스 타임 8일차이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대신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2020년 시즌이 끝난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글레이버 토레스가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현재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4~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많이 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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