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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외야수인 클린트 프레이저 (Clint Frazie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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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외야수인 클린트 프레이저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전체 5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꾸준하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상위리그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뉴욕 양키스에 합류해서는 뛸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 본인도 현재 자신의 처지가 불만이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클린트 프레이저 선수 본인을 위해서는 뉴욕 양키스가 타팀에 트래이드를 해주는 것이 최선이지만 뉴욕 양키스는 클린트 프레이저를 저렴하게 트래이드할 생각이 전혀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한팀의 코너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2019년 9월 27일 현재 클린트 프레이저는 메이저리그에서 0.261/0.310/0.479, 12홈런, 38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월달에 성적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인데...일단 코너 외야수로 한방을 기록할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카메론 메이번과 로스터 경쟁을 막판까지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클린트 프레이저는 부담감 때문인지 홈보다는 원정경기에서 휠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에서는 겨우 0.663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10/0.350/0.5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이기 때문에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클린트 프레이저는 19년에 우투수에게 더 조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 0.286/0.324/0.4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96/0.262/0.46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팀의 외야수들이 부상으로 여러명 이탈을 하면서 기회를 얻은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클린트 프레이저는 0.152/0.176/0.333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3년간 120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포스트시즌을 치뤄본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하지만..만약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된다면 경기 후반에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뭔가를 기대하기에는 9월달 성적이 너무 좋지 않은 편입니다.

 

클린트 프레이저의 수비 및 주루:
유망주시절에는 좋은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통해서 평균이상의 외야수 수비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2019년에 클린트 프레이저는 좌익수와 우익수로 뛰면서 모두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수비범위에 대한 지적이 많은 편입니다. 2019년에 클린트 프레이저가 기록하 DRS가 -8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중견수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젠 그런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외야수로 수비율이 0.961라는 것은 좀 심각한 문제입니다.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에는 평가를 받았는데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아직까지 좋은 주루수치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어깨는 강하기 때문에 수비에 대한 집중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우익수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이젠 나이가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개선이 될지는 사실 의문이기는 합니다.)

 

클린트 프레이저의 연봉:
2019년 7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인 선수입니다. 아쉽게도 2019년에 많은 시간을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을 끝난 시점에 서비스 타임 2년을 채울수 있을지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일단 클린트 프레이저는 2019년 연봉으로 56만 3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2020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유망주시절의 기대처럼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외야수로 성장할수 있다면 약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겠지만 현재처럼 백업 외야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1년짜리 계약으로 프로생활을 이어갈수 것으로 보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이 클린트 프레이저의 미래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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