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FA 시장 뿐만 아니라 한국 프로야구 FA시장도 미쳐 날뛴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한국과 같은 작은 시장과 수익 창출이 어려운 환경에서 연간 10억원이 넘는 돈을 줘야 한다니...
잔류한 선수
넥센) 이정훈(36살/8200만원) : 2년 옵션 포함 최대 5억원 잔류
한화) 마일영(32살/1억0000만원) : 3년 총 8억원 잔류
엘지) 정성훈(33살/3억5000만원) : 4년 옵션 포함 최대 34억원 잔류
엘지) 이진영(33살/5억5000만원) : 4년 옵션 포함 최대 34억원 잔류
기아) 유동훈(36살/1억5000만원) : 2년 총 7억5천만원 잔류
기아) 김원섭(35살/1억5000만원) : 3년 총 14억원 잔류
이적한 선수
삼성) 정현욱(35살/2억5000만원) : 4년 총 28억6000만원 LG 이적
선경) 이호준(37살/2억5000만원) : 3년 옵션 포함 최대 20억 NC 이적
미계약 선수
롯데) 홍성흔(36살/4억0000만원) : 미계약
롯데) 김주찬(32살/2억7000만원) : 미계약
기아) 이현곤(33살/1억0500만원) : 미계약
미계약 선수중에서 김주찬의 경우 50억원에 가까운 총액을 원하고 있다고 하니...할말이 없네요. 로또 1등에 당첨이 되도 요즘에는 실 수령액이 10억원 내외로 알고 있는데....만약 50억원이 넘는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대박중에도 이런 대박이 없겠네요. 한국 프로야구도 선수들 몸값만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구단의 수익 창출 방법은 없는데....1월 15일까지 계약을 맺으면 내년시즌 뛰는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그때까지 가지 않고 미계약 선수들의 행선지는 곧 발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