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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익수인 마이클 브랜틀리 (Michael Brantley)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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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외야수인 마이클 브랜틀리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로 2018년에 0.832의 OPS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3~4년짜리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선수인데 휴스턴이 평균연봉을 높이는 대신에 2년이라는 짧은 계약기간을 통해서 영입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보여주면서 1600만달러라는 연봉값을 120%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는 많은 2루타와 도루를 기록하는 선수였는데 올해 휴스턴에서는 적지 않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윈 곤잘레스가 타팀으로 이적하였지만 마이클 브랜틀리가 타석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타선은 2017~2018년시즌보다 2019년 시즌이 더 강해보입니다. 마이클 브랜틀리는 2019년 9월 26일 현재 145경기에 출전해서 0.313/0.374/0.501, 21홈런, 86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의 주전 좌익수로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휴스턴의 안정적인 수비에도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월달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슬럼프를 잘 극복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이클 브랜틀리를 떠나 보낸 클리블랜드는 다행스럽게 오스카 메르카도가 외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공백을 잘 메우고 있습니다.)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낸 2015년과 비교할만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이클 브랜틀리는 홈과 원정에서 거의 유사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율/출루율/장타율이 거의 비슷합니다. (도루를 원정경기에서만 3개 기록하였군요.)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휴스턴이 마이클 브랜틀리를 영입한 것이 화룡점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좌타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924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750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좌투수를 상대로는 장타가 많지 않은 것이 확연하게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 특히 9월달에 0.167/0.243/0.25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클 브랜틀리이지만 포스트시즌 경험은 단 7경기 뿐인 선수입니다. 그리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25타수 4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올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포스트시즌까지 상승세를 이어갈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도 10타수 2안타로 부진하였습니다.

 

마이클 브랜틀리의 수비 및 주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좌익수로 뛰면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던 마이클 브랜틀리는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면서 개선된 수비범위를 보여주면서 평균이상의 좌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수비 수치들이 대부분 개선이 되었습니다.) 종종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어꺠가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우익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좌익수 수비에서도 팀 기여도가 높은 선수입니다. 젊었을때는 항상 10개이상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올해는 도루 시도자체가 없는 편이며 겨우 평균적인 주루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격에 집중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브랜들리의 연봉:
2018년 12월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년 3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는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도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계약금이 200만달러네요.) 18년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2년보다 긴 계약기간을 예상하는 곳이 많았는데 연봉이 높아진 대신에 짧은 계약을 맺었습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음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에는 만 34살이기 때문에 아마도 올해 성적을 반복한다면 2+1년 전후의 계약을 한번 더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성적이 워낙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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