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비중에서 어깨통증을 겪은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주전 유격수 아달베르토 몬데시가 결국 다음주에 왼쪽 어깨 수술을 받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아달베르토 몬데시가 받기로 한 수술은 "Repair a tear near the joint" 수술로 투수였다면 복귀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수술입니다. (투수 생명을 걸고 진행해야 하는 수술입니다.) 일단 오른쪽 어깨가 아니라 왼쪽 어깨라는 점이 다행이기는 한데...회복하는데 약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을 보면 2020년 전반기에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후반기에 타석에서 놀라온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아달베르토 몬데시인데..결국 2019년 시즌은 부상으로 망치고 말았습니다. 몬데시는 2019년에 102경기에 출전해서 0.263/0.291/0.424, 9홈런, 62타점, 43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후반기에는 왼쪽 어깨 문제로 인해서 계속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도 9월 1일에 복귀한 이후에 몇경기 뛰지 못하고 왼쪽 어깨 문제로 시즌을 접었습니다. 송구를 하는 오른쪽 어깨도 아니고...수비 동작을 취한 것도 아닌데..어꺠쪽에 통증이 발생한 것을 보면 정상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시즌을 더 일찍 마무리하게 하고 재활에 집중할 시간을 주는 것이 더 좋았을것 같은데...이번에 받은 수술은 복귀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수술이기도 하고..수술이전의 어깨힘을 회복하지 못할수도 있는 수술인데..
일단 아달베르토 몬데시가 유격수로 생각보다 좋은 파워를 2018~2019년에 보여준 선수인데..이번 수술에서 복귀한 이후에도 좋은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 아달베르토 몬데시는 177경기에 출전해서 0.268/0.297/0.454의 타격성적을 보여준 유격수였습니다. 캔자스시티와 같이 큰 구장에서 뛰는 유격수가 0.454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다저스의 우익수인 라울 몬데시의 아들인 아달베르토 몬데시는 도미니카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였고 많은 계약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심심해서 라울 몬데시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 찾아봤는데..아직 수감생활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있군요. 2017년 9월달에 8년형을 선고받은 상태입니다. 이분도 은퇴후에 돈문제로 여러가지 문제를 만들더니..결국 부패협의로 수감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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