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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2019년 시즌을 마감한 제이콥 디그롬 (Jacob deGrom)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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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뉴욕 메츠의 우완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이 오늘 시즌 32번째 등판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가 뉴욕 메츠의 시즌 158번째 경기로 앞으로 4경기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마지막 등판이었습니다.) 상대팀이 메이저리그 최약체중에 하나인 마이애미 마린스였기 때문인지 제이콥 디그롬은 7.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선이 터져주면서 손쉽게 시즌 11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95개의 공을 던졌는데 60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던 것을 고려하면 컨디션이 좋은 날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7.0이닝 무실점을 하면서 제이콥 디그롬의 2019년 시즌 평균자책점은 2.43으로 낮아질수 있었습니다. 4월에 난타를 당하면서 월간 평균자책점이 6.30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름다운 시즌 마무리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 기록한 1.70의 평균자책점과 0.91의 WHIP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제이콥 디그롬은 후반기에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을 2.43의 평균자책점과 0.97의 WHIP로 마무리하였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한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도 차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204.0이닝을 던지는 내구성도 보여주었으며 이닝당 한개가 휠씬 넘는 25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제이크 디그롬이 1988년생으로 클레이튼 커쇼와 동갑인 선수인데..커쇼와 달리 전혀~노쇠화 느낌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구속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7.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제이콥 디그롬은 지난 23.0이닝에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 메츠를 거쳐간 톰 시버, 드와이트 구든과 같은 S급 투수들도 2년 연속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하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제이콥 디그롬이 뉴욕 메츠 역사상 처음으로 2년연속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작년/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것을 보면 2020년 시즌도 사이영상 1순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의 감독인 캘러웨이가 해임이 되고 새로운 감독이 2020년 뉴욕 메츠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지만 제이콥 디그롬이 뉴욕 메츠의 1선발로 등판을 한다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을것 같습니다. 더스틴 메이가 제이콥 디그롬과 같은 투수로 자리를 잡아줘야하는데...체격이 말랐기 때문인지 아쉽게도 아직은 투구수가 60개가 넘어가면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험이 쌓여서 2020년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도 2017년 시즌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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