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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포수인 제이슨 카스트로 (Jason Castro)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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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포수인 제이슨 카스트로는 암흑기시절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주전 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투수리드 능력과 프래이밍 능력을 보여주었던 포수로 2017년부터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아쉽게도 2018년에 당한 무릎부상으로 인해서 과거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2018년에 받은 ACL 수술이 선수의 몸에 많은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하게 공격수치만 하락한 것이 아니라 수비 수치도 함께 하락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단 19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제이슨 카스트로는 2019년에 77경기에 출전해서 0.229/0.327/0.424, 12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치 가버가 2019년에 미친듯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선발포수로 출전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이슨 카스트로가 경험이 많고 투수리드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던 포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는 그래도 경기 후반에 출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 본인도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새로운 직장을 얻기 위해서라도 뭔가 보여줄 필요는 있는 상황입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0.750정도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상대적으로 홈에서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적만 놓고 보면 홈과 원정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우투좌타이;고 좌투수에게 약점이 있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 않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4/0.349/0.492의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39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후반기에는 출장 기회도 많이 줄어들었지만 출장한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1경기에 출전해서 겨우 0.193/0.324/0.27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진은 9월달에도 계속이 되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는 미치 가버가 계속해서 주전 포수로 출전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과 2017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7경기에 출전해서 0.053/0.143/0.05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수라는 포지션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타석에서 너무 부진했습니다.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의 주전 포수인 미치 가버가 신인급 선수이고 수비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제이슨 카스트로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일단 포스트시즌에서는 백업포수로 경기 후반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이슨 카스트로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8년부터 급격하게 수비수치가 하락하면서 19년에는 평균이하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루 저지율도 25%이하로 하락하였으며 블로킹이나 포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프레이밍에서도 전성기에 비해서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피트 3인치, 22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이젠 운동능력이 하락해서 주루에서도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제이슨 카스트로의 연봉:
2016년 11월달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3년 245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87년생으로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며 2019년 성적이 특출나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아마도 미래는 백업 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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