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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첫번째 홈런을 기록한 브랜든 맥케이 (Brendan McKay)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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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마이너리그에서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 브랜든 맥케이가 오늘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서 우측 펜스를 크게 넘기는 메이너리그 커리어 첫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타자로 출전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브랜든 맥케이는 오늘 9회에 대타로 출전하였고 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투수인 트레버 켈리의 공을 잡아당겨서 420피트짜리 대형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루이즈빌 대학에서 대학에서 1루수로 뛸 당시에는 많은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프로에 합류해서는 타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타격을 포기하고 투수에 집중하는 것이 브랜든 맥케이의 미래를 위해서 좋은 일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일단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9월 23일까지 6경기에 출전해서 9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222/0.300/0.55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타석에 들어선 횟수가 적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투수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쇼헤이 오타니급의 활약을 해주는 타자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타석에서의 스윙 자세나 선구안은 나쁘지 않지만..아직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지 못하는 것이 갖고 있는 타격 재능을 모두 경기장에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오늘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하는데..가족들에게 큰 자랑거리를 한개 만들어 주었군요. 2019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랜든 맥케이는 투수로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6.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직 5.40의 평균자책점과 1.41의 WHIP를 기록하면서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직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통할수 있는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도 나쁘지 않은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결국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보면 아마도 현지시간으로 활요일날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과연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소속팀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을지...요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페이스가 올라오는 느낌이라..두팀이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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