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네티 레즈의 중견수인 닉 센젤이 어깨가 좋지 않아서 일찍 2019년 시즌을 마무리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결국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받게 되는 수술은 "Torn labrum" 부위에 대한 수술로 회복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깨를 열어봐야 정확한 상태와 회복시간을 알수 있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그정도로 현재 닉 센젤의 어깨 상태가 좋지 않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심지어 우타자인 닉 센젤인데...오른쪽 어깨어깨 수술입니다.) 일단 수술은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화요일날 진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드래프트 직후부터 매우 세련된 타격과 솔리드한 3루수 수비 능력을 보유한 선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아쉽게도 부상에 계속해서 발목을 잡히면서 2019년 05월 03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팀의 로스터 사정상 3루수가 아닌 중견수로 2019년 시즌을 보냈습니다. 수비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아니면 어깨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닉 센젤은 2019년에 104경기에 출전해서 0.256/0.315/0.427, 12홈런, 42타점, 12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유망주시절에 받았던 평가를 보면 0.300이상의 타율과 한시즌 2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로 성장해 주었어야 했는데...올해 모습은 사실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심지어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팀입니다.)
일단 신시네티 레즈의 감독인 데이비드 벨은 닉 센젤이 건강한 몸으로 2020년 스캠에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젠 닉 센젤을 계속해서 중견수로 출전을 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올해 중견수로 딱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경험이 쌓인다면 쓸만한 중견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중견수 유망주인 테일러 트램멜을 트래이드하고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 신시네티 레즈에 합류한 이후로 2018년에는 손가락 문제등으로 인해서 4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닉 센젤은 2019년에도 발목문제로 시즌 합류가 늦었습니다. 만약 2020년에도 어깨문제로 시즌 시작이 늦어진다면 내구성이라는 꼬리표가 영원히 붙어 다닐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2017년 시즌이 끝나고 유망주가치가 폭발할때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아있는 투수를 받고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하는 선택을 했다면 지금보다는 신시네티 레즈에 도움이 될 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물론 닉 센젤은 추후에 6년간 신시네티 레즈가 보유권을 행사할수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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