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발목 문제로 교체가 된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23. 17:14

본문

반응형

시카고 컵스의 3루수인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중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3회말에 땅볼을 기록한 이후에 더블 플레이를 피하기 위해서 전력질주를 하는 과정에서 1루 베이스를 잘못 밟으면서 발목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경기후에 X-선 검사를 진행을 하였다고 하는데...구조적인 문제점이 발견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팀은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내일 MRI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쯤에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교체가 된 이후에는 발목을 보호하기 위해서 깁스를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경우 이미 하비어 바에즈가 미세 골절로 팀을 이탈한 상황이고 1루수인 앤서니 리조도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팀을 떠난 상태인데...크리스 브라이언트까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팀 라인업이 정말 엉망진창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패배를 하면서 와일드카드 2위팀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승차가 4게임으로 벌어진 상태이기 때문에..더 엉망진창이 될 것도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만....(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승차등을 고려하면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더이상 2019년에 경기 출장을 하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빠진 공백을 이안 햅이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에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하였던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이후에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구단 안과 밖에서 약간의 좋지 않은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는 상황인데...2019년에는 147경기를 소화하면서 0.282/0.382/0.521, 31홈런, 7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최근 9월달에 0.283/0.405/0.55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8월달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이번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조금 아쉬운 2019년 시즌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쓸만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3루수 수비가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서서히 풀타임 외야수로 변신시킬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을 하는데...시카고 컵스 구단의 생각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19년에 3루수로 -7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인 선수로 2020년부터는 2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시카고 컵스가 대대적인 물갈이를 시도할때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