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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감독인 크렉 카운셀 (Craig Counsell)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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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감독인 크렉 카운셀은 1999년 후반기에 잠시 LA 다저스에서 뛰기도 하였던 선수로 1995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011년까지 17년간 메이저리그에서 선수로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선수로 은퇴를 한지 4년만에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선수시절부터 인상적인 리더쉽과 벤치에서의 존재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감독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되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의 감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가 놓아주려 하지 않겠지만 멀지 않은 시점에 더 큰 프랜차이스를 갖고 있는 팀의 감독이 될 수 있는 후보중에 한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 2011년까지 선수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팬들이라면 대부분 이름을 기록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김병현과 함께 뛰었고 다저스의 박찬호를 상대로 타격을 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감독중에서는 한국 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난 선수지만 성장을 한 곳은 밀워키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에서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크렉 카운셀이 밀워키 브루어스의 감독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대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야구 뿐만 아니라 공부에서 재능을 보여준 선수로 고교에서 거의 수석을 하였기 때문에 명문 Notre Dame 대학에 진학할수 있었고 4년간 공부와 야구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대학 4학년이었던 1992년에 대학야구팀에서 0.339/0.448/0.604의 성적을 기록한 크렉 카운셀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매우 독특한 기마자세형 타격 스탠스를 갖고 있는 크렉 카운셀은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한 컨텍과 볼넷 생산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파워도 스피드도 없는 선수였기 때문에 지명을 받은지 3년이 지난 1995년 9월 17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25살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콜로라도 로키스에는 에릭 영이라는 올스타 2루수가 존재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AAA팀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었던 크렉 카운셀은 9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플로리다 마린스) 이적후에 바로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은 크렉 카운셀은 0.299/0.376/0.39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애미 마린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는데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98~99년에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회를 잃어가던 크렉 카운셀은 99년 6월달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는데 다저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00년 3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끝나가던 크렉 카운셀은 이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프로 생활을 이어가게 되는데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2001년에는 팀의 주전 2루수로 커리어 두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2001~2003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크렉 카운셀은 2003년 겨울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게 되는데 04년에 밀워키에서 0.241/0.330/0.315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로 애리조나로 돌아오는 선택을 하였고 2005~2006년을 애리조나 디백스의 내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렉 카운셀은 애리조나에서 664경기를 소화하면서 0.266/0.348/0.35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07년부터는 고향팀인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팀의 리더 역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당시에 구단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의 감독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크렉 카운셀 (커리어 1624경기에 출전해서 0.255/0.342/0.34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은 12년에 바로 밀워키의 프런트진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 멜빈 단장의 특별 보좌관이 첫번째 직함이었습니다. 이후에 밀워키쪽 방송에서 해설가로 일을 한 크렉 카운셀은 2015년 5월 4일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감독으로 선임이 되었습니다. 15년에는 61승 76패, 16년에는 73승 89패를 기록하였던 크렉 카운셀은 17년에는 86승, 18년에는 96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9월 22일 현재 85승 70패를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감독으로 401승 378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크렉 카운셀의 연봉:
2015년 5월 4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의 감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2016년 시즌이 끝나고 맺은 3년자리 연장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2019년 정확한 연봉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018년 연봉은 150만달러이기 때문에 2019년 연봉도 비슷한 금액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막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감독 재능을 보여주기 시작한 사람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적지 않은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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