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는 UCLA 대학을 졸업한 선수이며 2002년과 2003년에 LA 다저스에서 선수로 활약을 하였던 사람으로 2016년부터 4년째 LA 다저스의 감독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2017~2018년에 연속으로 팀을 월드시리즈에 진출을 시키면서 다저스로부터 4년짜리 연장계약을 선물 받은 상황으로 2022년까지 다저스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메이저리거로 좋은 커리어를 보낸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학교를 다녔기 때문인지 매우 유창한 연설 실력과 리더쉽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지난 4년간 다저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리더쉽이나 포용력보다는 결단력이 좋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사실 스타급 선수들이 많은 다저스이기 때문에 데이브 로버츠와 같이 평범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보낸 사람이 감독하기에 좋은 팀은 아닌데...아직까지는 준수한 성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출신으로 일본인 어머니와 미군출신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데이브 로버츠는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야구와 풋볼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구 명문인 UCLA 대학에 진학을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3년간 주전 외야수로 뛰면서 0.326/0.425/0.433, 8홈런, 82타점, 10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데이브 로버츠는 1994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플러스 또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스피드를 보여주었지만 기대만큼 컨텍이 좋지 못하였고 중견수로 어깨가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차례 현금 트래이드를 통해서 이적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1999년 8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컨텍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좋은 외야수들이 다수 존재하였기 때문에 데이브 로버츠에게는 기회가 부여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2001년 12월달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다저스가 빠른 발을 갖고 있는 테이블 세터 자원을 찾고 있었는데..사실상 싼 맛에 영입한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다저스에서 2002년에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127경기에 출전해서 0.277/0.353/0.365, 3홈런, 45도루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으로 보였지만 아쉽게도 02년에 보여준 컨텍을 03년과 04년에는 보여주지 못하였고 2004년 7월 31일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데이브 로버츠는 주로 대주자 요원으로 활용이 되었지만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그 유명한 "The Steal"을 성공시키면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밤비노의 저주를 풀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에는 데이브 로버츠가 뛸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월드시리즈가 끝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05~2006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주전 외야수로 뛰면서 244경기에 출전해서 0.285/0.358/0.409, 10홈런, 7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데이브 로버츠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 1800만달러의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게리 매튜스 주니어와 후안 피에르를 놓친 자이언츠가 3순위로 영입한 선수가 바로 데이브 로버츠입니다.) 하지만 자이언츠에 이적한 데이브 로버츠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출전 기회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팔꿈치 부상까지 겹치면서 결국 2009년 3월달에 자이언츠에서 방출이 되었고 불명예스러운 강제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시즌을 보스턴 레드삭스의 방송해설자로 일을 한 데이브 로버츠 (일단 명문대학을 졸업한 선수들이 은퇴후에 빠르게 방송이나 프런트일을 구하는데...미국에서도 가방 끈이 긴것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는 2010년부터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1년부터는 버드 블랙감독 밑에서 1루코치 및 벤치 코치로 일을 하였는데 벤치 코치로 일을 할때부터 좋은 작전 구사 능력과 선수들과의 친화력을 보여주면서 감독후보로 자주 거론이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의 감독이 되기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감독 후보로 먼저 거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겨울에 LA 다저스의 감독 후보로 게이브 케플러와 경쟁을 하였는데 앤드류 프리드먼이 선택했던 게이브 케플러보다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았고 구단주쪽에서 긍정적이었던 데이브 로버츠가 선택을 받았습니다. 2016년부터 LA 다저스의 감독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데이브 로버츠는 16년에 91승, 17년에 104승, 18년에 92승, 19년에 99승을 거두면서 팀을 계속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2019년 9월 22일 현재 386승 256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로버츠의 연봉:
2016년부터 LA 다저스의 감독으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2018년 12월달에 4년짜리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2022년까지 다저스의 감독으로 일을 할 예정입니다. 일단 2019년 연봉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언론을 보면 휴스턴의 감독인 AJ 힌치와 유사한 4년 1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일단 2018년 연봉은 100만달러이며 2019년에 11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었지만 구단옵션을 실행하는 대신에 큰 금액에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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