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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감독인 데이브 마르티네스 (Dave Martinez)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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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감독인 데이브 마르티네스는 2008년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조 매든 감독과 호흡을 맞추었던 벤치 코치로 2017년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조 매든과 함께 팀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사람인데...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감독으로 이적한 사람입니다. 일단 2018년에는 82승 80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최소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도달할 수 있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22일 현재 워싱턴 내셔널스는 85승 68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최근에 심장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건강이 조금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다행스럽게 수술후에 건강하게 복귀를 하였다고 하는데..추후에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감독을 수행하는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964년생으로 만 55살이 되는 데이브 마르티네스는 뉴욕 브루클린 출신이지만 13살때 플로리다로 이주하는 선택을 하였고 그곳에서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40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주니어 칼리지를 1년 마친 시점에는 시카고 컵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주니어 칼리지 선수이지만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한지 3년만이 1986년 6월 15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5피트 10인치, 180파운드 정도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컨텍을 보여주었던 외야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 기억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데이브 마르티네스가 남아있는데...당시에는 전성기가 많이 지난 시점이었지만 컨텍능력이 좋았기 때문에 투수들을 괴롭혔던 타자로 기억을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 몬트리올 엑스포즈, 신시네티 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1919경기에 출전해서 0.276/0.341/0.389, 91홈런, 580타점, 183도루를 기록한 타자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599개의 안타와 567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루수, 중견수, 우익수로 자주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딱 팀의 4번째 외야수 역활을 수생하는 선수였습니다. (지금 비슷한 선수를 찾는다면..존 제이?)

 

2001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0.287/0.347/0.384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시즌 아웃급의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은퇴를 선언한 데이브 마르티네스는 2006년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인스트럭터로 일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아마도 1998~2000년에 뛰었던 구단이며 집이 있는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구단이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팀의 인스트럭터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2008년부터 벤치 코치로 데이브 마르티네스를 영입하였는데 주로 수비와 주루에 관련된 일을 담당하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선수시절에 컨텍과 번트, 주루,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조 매든 감독과 호흡을 맞추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벤치코치로 일을 한 데이브 마르티네스는 조 매든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함께 시카고 컵스의 벤치 코치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6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게 됩니다. 2017년까지 조 매든과 호흡을 맞춘 데이브 마르티네스는 2018년부터 3년 계약을 맺고 워싱턴 내셔널스의 감독으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팀 불펜진이 강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지만 팀 선수들의 이름값에 비해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은 데이브 마르티네스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감독으로 전혀 본인의 색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연 언제까지 데이브 마르티네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의 감독으로 일을 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는 편입니다.

 

데이브 마르티네스의 연봉: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감독이었던 더스티 베이커를 대신해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감독으로 일을 하고 있는 데이브 마르티네스는 2020년까지 3년 계약을 맺은 감독으로 당시에 3년 28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8년에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는 90~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1년시즌에 대한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12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입니다. 일단 구단옵션이 실행이 될 수 있을지는 2020년 시즌 성적이 결정을 하겠군요. 물론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데이브 마르티네스가 더이상 감독을 하지 않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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