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외야수인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가 오늘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추가하면서 시즌 57개의 2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7개의 2루타는 1936년 이후에 우타자가 만들어낸 가장 많은 2루타라고 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보다 많은 2루타를 만들어낸 선수는 59개의 2루타를 만들어냈던 2000년의 토드 헬튼과 57개의 2루타를 만들어냈던 카를로스 델가도라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좌타자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우타자가 한시즌 57개의 2루타를 기록한 것은 1936년 시카고 컵스 소속이었던 빌리 허만 (Billy Herman)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 가장 많은 2루타를 기록한 선수는 1931년에 67개의 2루타를 기록하였던 얼 웹 (Earl Webb)이라고 합니다. 한시즌에 60개가 넘는 22루타를 기록한 선수들이 배출이 된 것은 대부분 1920~30년대입니다.
2019년 시즌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시작한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는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 (Detroit Tigers traded RF Nicholas Castellanos to Chicago Cubs for RHP Alex Lange and RHP Paul Richan)가 된 이후에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컵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7경기에 출전해서 0.335/0.372/0.670, 15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루타는 20개) 덕분에 2019년 시즌 성적도 0.293/0.342/0.529, 26홈런, 72타점으로 개선이 될 수 있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입장에서는 2019년 시즌 성적이 중요하였는데..일단 컵스에서 분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2년생으로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는 점도 몸값이 상승할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홈런 파워가 약간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좌투수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같은 지구에 좌투수들이 많은 팀이라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코너 외야수로 수비가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일단 지난해만큼 최악은 아닙니다. (2019년에는 우익수로 -19의 DRS를 기록한 반면에 2019년에는 -10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좌익수나 지명타자가 필요한 팀에게 어울리는 선수 같습니다.) 아직 2019년 정규시즌이 8경기 남아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가 한시즌 60개의 2루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의 소속팀인 시카고 컵스의 경우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패배를 하면서 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2019년 9월 21일인 현재 82승 72패가 되었는데...8경기 남은 상황에서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2.0경기 차이로 벌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탈락이 유력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의 코치진과 선수단에 엄청난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팀의 투수진에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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