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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는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9. 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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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올 인해서 볼티모어 시리즈에서 조기에 강판이 되었던 리치 힐 (Rich Hill)이 아직 2019년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은 모양입니다. 오늘 평지에서 송구훈련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본인은 공을 던질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저스는 구위가 정상이 아니라면 리치 힐을 다시 마운드에 세울 생각이 없을것 같은데...남은 시즌동안에 불펜 투수 테스트를 할 시간도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리치 힐의 경우 LA로 돌아가서 MRI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 (Hyun-Jin Ryu)은 지난 4번의 부진한 선발등판을 만회할 정도로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7.0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좋은 피칭을 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2.35로 하락시킬수 있었습니다. (오늘 7.0이닝을 던지면서 90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61개가 스트라이크였습니다. 그리고 휴식이 도움이 되었는지 지난 경기와 달리 피칭 카운트가 증가했을때도 구위가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휴식후에 구위가 개선이 된 것을 보면 남은 정규시즌 경기때 류현진에게 적절한 휴식이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류현진을 혹사 시킬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은 평균 91마일의 투심과 92마일의 포심, 그리고 89마일의 커터, 81마일의 체인지업, 76마일의 커브볼을 석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커터의 구사 비율이 줄고 포심과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이 다른 경기에 비해서 높아진 것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구단에서 뭔가 코멘트를 준 것인지..아니면 오늘 체인지업이 좋았기 때문에 러셀 마틴이 체인지업을 많이 던질수 있도록 투수리드를 한 것인지...일단 다음 류현진의 선발 등판에서 누가 포수로 출전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워커 뷸러 (Walker Buehler)와 잭 휠러 (Zack Wheeler)입니다. 두선수 모두 강력한 구위를 갖고 있는 우완투수들로 오늘처럼 투수진으로 경기가 진행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경기는 6회이후에 불펜이 무너지는 팀이 패배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뉴욕 메츠가 더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간절하기 때문에 베팅을 한다면 뉴욕 메츠에에게 할것 같습니다. 뉴욕 메츠는 현재 77승 71패로 와일드카드 선두로 80승 68패를 거두고 있는 시카고 컵스에게 3경기차까지 멀어진 상태입니다. 아마 내일 경기에서 뉴욕 메츠가 패배를 한다면 탈락이 확정적일 겁니다.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는 2019년에 13승 3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앞으로 패전 투수가 되지 않고 1~2승만 더 거둔다면 내셔널리그 승률 1위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최근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난번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구위를 유지할수 있다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7.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고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뉴욕 메츠전에서는 1차례 공을 던져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피트 알론소에게 3타수 2안타 2홈런을 허용한 것이 결정타였습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도 피트 알론소와의 힘 싸움에서 성적이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류현진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잭 휠러는 2019년에 173.1이닝을 던지면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한 선수로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메츠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투수중에 한명입니다. 전반기에 4.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3.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수이기 때문인지..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는데 이것을 다저스가 활용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우타자에게는 0.66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76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 타자중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잭 휠러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8타수 4안타 4홈런, 9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리 시거, 크리스 테일러등이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스턴 터너가 8타수 4안타로 강한 편인데..저스틴 터너는 내일까지는 경기 출전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내일 잭 휠러가 코디 벨린저를 피해가는 피칭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5번타순에서 활약을 할 선수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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