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은 미겔 카브레라 (Miguel Cabrera)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5. 19:57

본문

반응형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일한 스타라고 할수 있는 미겔 카브레라가 오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7회에 대주자로 교체가 되었는데 무릎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두박근이 좋지 않아서 2018년에는 겨우 3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미겔 카브레라는 그래도 2019년에는 127경기나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15경기 남은 상황에서 2019년에 추가적으로 경기 출전을 할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시즌을 보내면 계속해서 무릎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1983년생으로 만 36살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메이저리그 17년동안에 2391경기에 출전해서 0.315/0.393/0.543, 475홈런, 169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미겔 카브레라는 2019년에는 0.287/0.352/0.397, 10홈런, 5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율이나 출루율은 문제가 전혀 없지만 장타율이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이것이 무릎쪽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근력 전달이 모두 되지 않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경우를 보면 무릎이 좋지 않아서 치료나 수술등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파워수치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팬그래프상으로 미겔 카브레라의 2019년 WAR은 -0.2로 3000만달러의 돈값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17년동안 쌓은 WAR이 70.8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문제는 2017년부터 지난 3년간 WAR의 합이 +0.3일 정도로 이젠 반전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과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맺은 계약으로 2023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미겔 카브레라이기 때문에 사실상 트래이드를 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미겔 카브레라가 다시 살아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데...이번 무릎 부상이 선수의 기량 저하를 더 빠르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일단 구단에서는 미겔 카브레라의 몸 상태를 Day-to-Day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투수 유망주들이 AA팀에 도달한 상황으로 2021년에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타자 유망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미겔 카브레라가 그때까지 평균이상의 타자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그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버트 푸홀스와 미겔 카브레라가 30대 중반부터 성적이 크게 하락하는 것을 보면..메이저리그 구단들이 35살이 넘는 시즌에 대한 계약을 보장해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