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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인 다코타 허드슨 (Dakota Hudso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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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다코타 허드슨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18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13일 현재 다코타 허드슨은 159.2이닝을 던지면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지만 너무 도망가는 피칭을 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니..그런 부분은 많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볼넷의 허용이 너무 많은 부분은 현재 다코타 허드슨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2019년 다코타 허드슨은 9이닝당 2.8의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9이닝당 4.2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8년에 불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때 다코타 허드슨을 불펜투수로 활용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기존 선발투수인 마이클 와카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와 자주 링크가 되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현재까지는 윌 스미스를 선택한 것이 잘 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인지..아니면 세인트루이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다코타 허드슨은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2.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싱커볼 투수들이 대체적으로 좌타자에게 약한 편인데 다코타 허드슨도 동일합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678의 좋은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81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은 좌타자가 많은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코타 허드슨은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등판한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활용이 될지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타격에서는 전혀 재능이 없는 선수로 46타수 3안타 0.065/0.085/0.06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 타석의 절반이 삼진입니다.

 

다코타 허드슨의 구종: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인 2.8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구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일반적으로 94마일의 싱커와 88마일의 슬라이더, 82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지난해 불펜투수로 뛰면서 던졌던 91마일의 커터볼을 2019년에는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싱커와 슬라이더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싱커의 컨트롤과 커맨드 개선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땅볼 비율에 비해서 홈런이 많은 것이 이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코타 허드슨의 연봉:
2019년 7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이 다코타 허드슨의 풀타임 1년차 시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3~4선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다코타 허드슨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5만 9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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