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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인 훌리오 테헤란 (Julio Tehera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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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선발투수인 훌리오 테헤란은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점점 많아지고 있는 콜롬비아 출신의 선수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암흑기에 에이스 역활을 해주었던 선수인데 최근에서는 과거만큼의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수 있을지 의문이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 9월 13일 현재 훌리오 테헤란은 31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13일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19년 후반기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훌리오 테헤란인데...올해 보여주고 있는 성적을 고려하면..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오프시즌에 많은 고민을 할것 같습니다. 특히 마이너리그의 투수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거의 도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옵션을 실행하지 않아도 놀라운 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1991년생으로 아직 충분히 어린 선수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구위가 떨어진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4선발이상의 역활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 같습니다.

 

피 OPS와 WHIP는 홈과 원정에서 거의 비슷한 선수지만 평균자책점은 홈에서 휠씬 좋은 선수입니다. 홈에서는 2.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에서는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홈에서 등판하는것을 선호할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수이지만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에게는 0.71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64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이 좌타자에게 잘 먹히는 모양입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9월달 2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12.0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였기 때문에 2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2013년과 2018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있는 선수지만 4.1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을 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입니다. 지난해에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타격에서는 큰 재능이 없는 선수로 2019년에는 52타수 6안타, 0.115/0.113/0.13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훌리오 테헤란의 구종:
지난해와 비교해서 홈런의 허용을 줄이면서 성적을 개선시킨 훌리오 테헤란은 평균 90마일 수준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타구들의 허용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함께 82마일의 슬라이더와 75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슬라이더를 비롯한 변화구들의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좋은 성적으로 결과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 믿음을 갖고 등판을 시킬수 있는 투수인지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듭니다.)

 

훌리오 테헤란의 연봉:
커리어 초반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맺은 6년 324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19년에 1116만 6667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12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구단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2020년에 계속 활용할 수도 있고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훌리오 테헤란이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3~4선발급 성적을 기록한다면 2~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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