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인 애덤 웨인라이트 (Adam Wainwright)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애덤 웨인라이트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200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15년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로 현재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2081.1이닝을 던지면서 159승 94패를 기록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얼굴과 같은 투수입니다. 2017~2018년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커리어가 마무리가 되는 것을 판단이 되었지만 2019년에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진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13일 현재 애덤 웨인라이트는 149.1이닝을 던지면서 11승 9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할때처럼 인상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큰 키에서 던지는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등판하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야디어 몰리나와 비슷한 시간에 은퇴를 할것 같다는 생각도 자주 듭니다.) 2015년 이후에는 공을 던진 적이 없지만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팀의 젊은 선발투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커브볼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큰 구장을 사용하는 세인트루이스 홈경기에서 더 좋은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2.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6.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하게 된다면 홈경기에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수로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타자에게는 0.87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이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홈런을 더 많이 허용하였습니다. 7-8월달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9월달 2경기에서는 14.0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1실점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38살의 베테랑 선수이며 한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로 뛰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등판 경험은 많은 선수입니다. (89.0이닝을 던지면서 3.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2015년 등판이 포스트시즌 마지막 등판이었기 때문에 과거의 모습을 포스트시즌에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애덤 웨인라이트였는데..2019년에는 44타수 7안타, 0.159/0.191/0.20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덤 웨인라이트의 구종:
베테랑 투수이기 때문인지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수준의 싱커와 85마일의 커터,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싱커와 커터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대보다 휠씬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애덤 웨인라이트의 커브볼은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구종입니다.

 

애덤 웨인라이트의 연봉:
18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바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선수로 보장된 연봉은 200만달러입니다. 인센티브가 많이 보함이 된 계약인데 앞으로 3번의 선발 등판을 추가할수 있다면 애덤 웨인라이트는 인센티브로 800만달러를 추가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600만달러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200만달러 주기 싫어서 앞으로 2번만 더 선발등판 시키고 한번 휴식을 주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ㅎ) 애덤 웨인라이트가 198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년 시즌이 만 39세 시즌이기 때문에 추후에도 1년짜리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