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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헤수스 루자르도 (Jesus Luzardo)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9. 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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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팀의 최고 투수 유망주인 헤수스 루자르도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현재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이기 때문에 팀의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헤수스 루자르도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활용하는 선택을 한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이미 팀의 좌완투수 유망주인 A.J. 퍽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불펜투수로 활용을 하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인데..아마도 헤수스 루자르도는 선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두번의 등판에서 6.0이닝/5.2이닝을 던지면서 어깨 통증을 100%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헤수스 루자르도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945

 

[BA] 헤수스 루자르도 (Jesus Luzardo)의 스카우팅 리포트

베네수엘라 출신의 부모를 둔 헤수스 루자르도는 페루에서 태어난 선수라고 합니다. 만약 헤수스 루자르도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페루 태생으로 처음으로 메이저리거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1살..

ladodgers.tistory.com

20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최고의 좌완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헤수스 루자르도는 아쉽게도 어깨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2019년 데뷔가 많이 늦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부상을 겪지 않았다면 메이저리그에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의 모습을 시범경기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최소한 6월초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었을 겁니다.) 6월달에 2019년 시즌을 시작한 헤수스 루자르도는 2019년 마이너리그 정규시즌에서 43.0이닝을 던지면서 2.51의 평균자책점과 1.0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깨 통증을 겪었지만 여전히 좋은 구위와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5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등판은 현지시간으로 9월 6일 AAA팀의 포스트시즌 경기였는데 헤수스 루자르도는 5.2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등판 스케줄을 고려하면 현지시간으로 6월 11일 경기에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아직 오클랜드 홈페이지에 등판 일정까지는 나와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추후에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이미 오클랜드에는 6명의 선발투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헤수스 루자르도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훌리오 유리아스를 등판시키는 것과 유사한 등판을 시킬 예정인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페루 태생의 선수인 헤수스 루자르도는 플러스 등급의 직구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 그리고 평균이상의 커브볼을 던지는 좌완 투수로 평균이상~플러스 등급의 컨트롤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9월달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소속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고 2020년에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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