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시리즈에서 손목에 공을 맞은 맥스 먼시의 통증이 여전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애리조나 디백스 4연전에는 출전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합니다. 어제 X-선 검진에서는 문제가 발견이 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제 샌디에고에서 진행한 X-선 검진에서 골절이 발견이 되지 않았지만 실금같은 것이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에 정밀 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금이 발생하였다면 역시나 4~5주 출장이 불가능한 상황이 됩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경우를 참고) 오늘 경기 화면에 잡힌 맥스 먼시를 보니 단단하게 붕대를 감고 손목을 보호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현재 통증이 심해서 좌우/상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빨라도 다음주 주말쯤에 돌아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정밀진단에 대한 결과가 발표된 상태입니다.) 일단 X-선 정밀 진단 결과가 나온 이후에 손전문가인 돈 셰리던 (Don Sheridan) 박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크리스 테일러가 복귀하는데 5주의 시간이 걸렸던 것을 고려하면 현시점에 골절이나 실금이 발생한 것이 맞다면 포스트시즌까지는 경기 출장이 힘들게 됩니다. (결기 감각 회복을 위한 경기 출전도 교육리그에서 로우 레벨 마이너리거를 상대하는 것이 전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8월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맥스 먼시의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다저스 타선의 득점력 약화를 피할길이 없어 보입니다. 오늘 맥스 먼시를 대신해서 1루수로 맷 베이티가 출전을 하였는데 확실히 존재감이 부족하기는 하더군요.
만약 맥스 먼시의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LA 다저스는 9월 확장 로스터때 공격적으로 선수들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에드윈 리오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고...언론에서 자주 이름을 거론을 하고 있는 개빈 럭스 (Gavin Lux)가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먼시와 동일한 2루수 자원이고 좌타자이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고 팀과 함께 이동시키면서 메이저리그의 분위기를 익힐 기회를 줄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메이저리그 경기에 실제로 출전을 할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이면 정확하게 맥스 먼시의 상태를 알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내일 아침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소식을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X-ray on Muncy showed no fracture. Contusion remains the diagnosis.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쯤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새로운 X-선 검사에서도 골절이 발견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매우~~매우~~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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