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전에 불펜세션을 가졌던 리치 힐 (Rich Hill)은 이번 주말에 또한번 불펜세션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직구와 커브볼을 섞어서 31개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음 불펜세션에서는 더 많은 공을 던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9월 중순에 메이저리그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거의 마무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리치 힐이 경기 감각을 찾기 위한 피칭을 한다면 아마도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마이너리거들의 연습경기에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의 경우 어제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루키리그 선수들의 연습 경기에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3이닝을 던지면서 몸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아마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아마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역활을 하였는데..제 기억에 경기 출전 자체가 거의 없었습니다.)
외야수인 알렉스 버듀고 (Alex Verdugo)의 경우 여전히 복사근쪽에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9월 1일 복귀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9월 중순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지 상당히 되었는데..아직까지 회복이 더딘 것을 보면 정상적으로 9월달에 복귀하는 것이 가능한지...약간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알렉스 버두고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작 피더슨이 우익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데..수비력의 차이가 조금 나는 편입니다.) 알렉스 버듀고의 경우 이제 막 타격 훈련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데이비드 프리스 (David Freese)의 경우는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주루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프리스의 마지막 경기가 7월 24일 경기였던 것을 고려하면 경기 감각을 찾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데이비드 프리스가 합류하게 된다면 제드 저코의 출전 기회가 많이 사라지겠군요.
현지시간 일요일날 경기에 더스틴 메이 (Dustin May)가 등판할 예정이지만 그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지 불펜투수로 등판을 할지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확장 로스터가 적용이 되기 때문에 아마도 다저스도 한경기정도 오프너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제 경기전까지는 더스틴 메이가 한경기 더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는데 하루만에 의견이 바뀐 것을 보면 선발투수로 등판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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