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팀으로 승격이 된 네이트 피어슨 (Nate Pearson)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팀내 최고의 투수 유망주인 네이트 피어슨을 AAA팀으로 승격을 시켰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네이트 피어슨인데..빠르게 A+팀과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AAA팀에서 뛸 기히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이제 20일정도 남은 것을 고려하면 4~5번 선발 등판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타자들의 리그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는 선수인데...타자들의 천국이라고 할수 있는 AAA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과거에 압도적인 직구 구위를 갖고 있었던 선수들의 경우 투수들의 리그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네이트 피어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997

[MLB.com] 네이트 피어슨 (Nate Pearson)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9년에 A+팀과 AA팀에서 85.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네이트 피어슨은 2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Top 5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8번픽 지명을 받은 이후에 프로에서 겨우 107.1이닝 밖에 던지지 않은 1996년생 투수이지만 워낙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99~102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네이트 피어슨은 이벤트 경기에서는 최고 10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급증하였지만 네이트 피어슨의 직구 구속은 그들중에서도 S급이라고 말을 할수 있는 구속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게 된다면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현재 성장 페이스와 건강을 유지할수 있다면 2020년 6월말에는 메이저리그 승격이 거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구단에서 한경기에 4.0이닝이상을 거의 던지지 않도록 이닝을 컨트롤 하는 것을 보면...2020년 시즌막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트 피어슨은 6피트 6인치의 거대한 신장에서 나오는 평균 98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은 각도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는 좋을때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체이지업은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체인지업이 많이 발전하였다는 리포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