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9년 시즌을 마무리한 DL 홀 (DL Hall)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8. 19. 14:35

본문

반응형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DL 홀이 2019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볼티모어쪽 언론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옆구리와 등쪽근육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제 마이너리그 시즌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일찍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크게 아쉽지는 않겠지만...지난해보다 적은 80.2이닝을 던진 이후에 시즌을 마무라하게 되면서 2020년에도 피칭 이닝이나 피칭 카운트 제한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은 조금 아쉽겠군요. (2019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DL 홀의 피칭 카운트를 제한하기 위해서 대학선수들처럼 1주일에 1번만 등판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DL 홀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455

 

[BA] D.L. 홀 (D.L. Hall)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7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고교생 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좌완투수로 꼽혔던 D.L. 홀는 전체 21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3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D.L. 홀은 이후에 기대..

ladodgers.tistory.com

유망주 사이트들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전체 Top 50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DL 홀은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1번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뛰면서 80.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6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컨트롤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인상적인 싱커와 커브/체인지업을 통해서 9이닝당 13개에 가까운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즘과 같은 대홈런의 시대에 단 3개의 홈런만을 허용하였을 정도로 전체적인 구위가 좋은 좌완투수입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는 미래에 1~2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DL 홀을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직구는 92~9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80마일 초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운동능력이 좋은 투수로 쉽고 반복적인 투구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팔스윙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미래에도 좋은 구위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고교 투수를 성장시키는데 재능이 없는 구단 (참고: 딜런 번디)이라는 점인데...새로운 단장으로 일을 하고 있는 분이 팜을 중요시하는 분이라는 점은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 8월 8일날 99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하는데...어린 선수를 1주일에 한번씩 등판시키는 결정은 좋지만 한경기에서 99개나 던지게 하는 것을 보면...볼티모어가 여전히 어린 투수를 성장을 시키는데 재능이 없군요. (다저스는 절대 선발투수에게 90개이상의 공을 던지게 하지 않으며 한이닝에 30개의 공을 던지면 타자를 상대하는 도중에도 교체하는 정책을 지난 3~4년째 지켜오고 있는 구단인데...) 부상을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다시 공을 던지는 DL 홀의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