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소식 (2019.08.18)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19. 8. 18. 16:34

본문

반응형

요즘 탬파베이 레이스가 마이너리거들에게 투수와 야수를 병행시키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는데..LA 다저스도 A+팀의 내야수인 브랜든 몽고메리 (Brandon Montgomery)를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선수로 변신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이 된 선수로 2017년에 A+팀에 도달했을때는 기대감을 갖게 한 선수인데 이후에 3년간 A+팀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투수와 야수를 병행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몽고메리는 올해 A+팀에서 0.190/0.280/0.2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수로는 올해 6경기에 등판해서 3.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2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6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3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92~94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일단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브랜든 몽고메리의 실험을 통해서 얻는 노하우가 있겠죠.

 

부상으로 인해서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서 재활을 위한 출전을 하고 있는 내야수 데빈 맨 (Devin Mann)이 오늘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A+팀으로 돌아갈 준비가 거의 끝났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2019년에 A+팀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데빈 맨은 부상으로 인해서 한달간 출전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다시 루키리그팀에서 출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곧 A+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데....남은 기간 페이스 끌어올려서 20홈런을 달성한 이후에 시즌을 마무리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데빈 맨은 2019년에 0.281/0.357/0.500, 17홈런, 56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의 내야수인 알렉스 데 헤수스 (Alex De Jesus)가 오늘 경기에서 6타수 3안타 경기를 하면서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계기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애리조나 루키리그로 넘어온 이후에 핫하 방망이를 보여주었지만 시즌 중반부터 선풍기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알렉스 데 헤수스인데..오늘 3안타 경기를 하면서 시즌 성적을 0.294/0.340/0.412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145타석에서 51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2002년 3월 22일생으로 아직 많이 어린 선수라는 점이 위안거리이기는 합니다. 5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알렉스 데 헤수스이기 때문에 구단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인데 현재까지의 모습은 긍정적입니다.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의 에이스급 투수인 최현일 (Hyun-il Choi)이 오늘 경기에서도 5.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2.39까지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10번의 등판에서 6번이나 무실점 피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곧 애리조나 루키리그가 마무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19년 마무라하기 전에 R+팀에서 한경기 등판하는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투수들의 지옥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울 필요도 있습니다. 올해 60.1이닝을 던지면서 6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10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몸에 맞는 볼이 8개나 되는 것을 보면 몸쪽 승부를 즐기는 스타일의 투수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