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아웃이 된 제이크 아리에타 (Jake Arrieta)

지난 여름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투수인 제이크 아리에타의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19년에 더이상 등판을 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다고 하는군요. 제이크 아리에타는 2019년에 8승 8패 4.64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래도 선발 로테이션의 한축을 담당하였던 선수였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는 전력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구단입니다.)

 

제이크 아리에타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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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리에타 (Jake Arriet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7월초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팔꿈치에 뼛조각이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지만 참고 피칭을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결국 불편함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진 모양입니다. 어제 MRI 검사를 하였으며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순하게 뼛조각만을 제거하는 수술이라면 2020년에는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팔꿈치 신경등에 손상이 있다면 복귀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제이크 아리에타가 빠진 선발진 로테이션에는 잭 에플린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진해서 불펜으로 밀려났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운 좋게 다시 선발진에 합류하겠군요.) 과거처럼 8월 웨이버 트래이드가 존재한다면 웨이버 트래이드를 통해서 타팀의 선발 투수를 영입할수 있겠지만..현재는 웨이버 트래이드가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는 참 난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이크 아리에타의 경우 원래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부상이탈을 하게 되면서 옵트아웃 조항을 실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에 옵트 아웃을 하지 않는다면 2020년에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이 구단 옵션을 실행할지 결정할 권리를 갖게 된다고 합니다. 제이크 아리에타 입장에서는 2019년 부진이 많이 아쉽겠군요. 2015년에는 폭발적인 싱커를 통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갑자기 너무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2016년 후반기부터는 페이스가 꾸준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젠 2000만달러짜리 선수가 아니라 1000만달러짜리 선수로 후퇴한 느낌이 강합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진을 이끌어야 하는 애런 놀라의 어깨가 더 무겁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