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이애미 마린스가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1명 더 필요하였는데 AAA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로버트 더거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일단 최근에 마이매미 마린스가 신인급 투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 상황인데..마이크 더거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삼진을 많이잡아내는 타입의 선수는 아니지만 땅볼 유도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할수 있는 타입의 유망주라고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물론 2019년에 AAA팀에서 35.2이닝을 던지면서 9.34의 평균자책점과 1.88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좋은 피칭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로버트 더거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172
2016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로버트 더거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 고든의 트래이드 (Traded by Mariners with RHP Nick Neidert and SS Chris Torres to Marlins for 2B Dee Gordon and 2017-18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선수로 92~93마일의 투심과 최고 95마일까지 형성이 되는 포심을 던지는 투수로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70마일 후반의 커브볼,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직구와 함께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평균적인 컨트롤과 솔리드한 커맨드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4~5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는 오늘 이산 디아즈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으며 루이스 브린슨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이 이제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도 본격적으로 2020년 시즌 대비에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트래이드를 통해서 팀에 합류한 불펜투수 라인 스타넥도 오늘 로스터에 합류하였다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오프너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는 8~9회에 등판하는 투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 결과를 살펴보니...로버트 두거가 오늘 선발등판해서 4~5회에 많은 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5.0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내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85개의 공중에서 49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제구가 좋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 가장 많이 개선된 팜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 Top 6 (0) | 2019.08.07 |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합류한 주니어 페르난데스 (Junior Fernandez) (0) | 2019.08.07 |
케빈 긴켈 (Kevin Ginkel)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애리조나 디백스 (0) | 2019.08.06 |
데빈 윌리엄스 (Devin Williams)를 메이저리그에 승격시킨 밀워키 브루어스 (0) | 2019.08.06 |
[MLB.com] 2019년 미드시즌 메이저리그 팜 랭킹 (0) | 2019.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