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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빈 윌리엄스 (Devin Williams)를 메이저리그에 승격시킨 밀워키 브루어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8. 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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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등쪽에 문제가 생긴 선발투수 잭 데이비스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팀의 불펜투수 유망주인 데빈 윌리엄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해까지 선발투수로 뛰었던 데빈 윌리엄스는 올해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빈 윌리엄스는 최근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어서 3.2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입니다. 물론 3.2이닝 동안에 6개의 삼진을 만들어내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기는 하였습니다.)

 

데빈 윌리엄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3929

 

[MLB.com] 데빈 윌리엄스 (Devin Williams)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3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첫번째픽으로 지명을 받은 데빈 윌리엄스는 좋은 운동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고교 우완투수였다고 합니다. 2년간 루키리그에서 성장할 시간을 갖은 데빈 윌리엄스는 20..

ladodgers.tistory.com

2013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데빈 윌리엄스는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로스터 변경이 필요하였는데 우완투수인 지미 넬슨이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위험한 어깨수술을 받고 2019년에 돌아온 선수인데...비슷한 수술을 받고 완벽하게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훌리오 유리아스와 달리 지미 넬슨의 경우는 아직까지 정상적인 기량과 건강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지미 넬슨을 너무 무리하게 메이저리그로 끌어올리는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천천히 건강을 회복을 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2019년에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퓨처스 게임에 밀워키 브루어스를 대표해서 선발이 되기도 하였던 데빈 윌리엄스는 토미 존 수수을 받는등 내구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드래프트가 된지 6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불펜투수로 전행한 이후에는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스카우터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2019년에 투수진에 흔들리면서 힘겨운 포스트 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데빈 월리엄스가 단비와 같은 역활을 하는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인지 멀티이닝을 던지는 능력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유용한 불펜자원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95~98마일의 직구, 87~89마일의 슬라이더, 85~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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