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가 초반에 타선이 터져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내줬다면 상당한 부담감을 가질 수 있었는데...일단 연패를 끊은 것이 다행입니다. 얼마전에 새롭게 다저스에 합류한 타일러 화이트 및 크리스토퍼 네그론이 첫타석에서 큰 역활을 해준 것이 컸습니다. 어떻게 보면 팀이 선수를 줍는 운이 좋다고 해야 할지....오늘 경기의 주전 1루수로 출전한 타일러 화이트의 뱃살을 보니..올해 왜 부진했는지 알겠더군요. 5피트 11인치, 225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실제는 250파운드는 될 것 같습니다. 2020년에도 다저스와 함께할 생각이 있다면 2019년 시즌 끝나고 다이어트 엄청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4이닝 세이브를 기록한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의 경우 내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오늘 4이닝을 던지면서 최소한 3일간 경기 등판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새로운 투수를 승격시킬 것 같습니다. 오늘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때부터 하루 메이저리그에서 시원한 커피한잔 하고 내려갈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섭섭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히려 신나는 발걸음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것 같습니다. 곧 부름을 받을 수 있을테니...
내일 다저스는 딜런 플로로 (Dylan Floro)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몇일전부터 7월 31일에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었기 때문에 새롭지는 않습니다. 먗일간의 휴식이 딜런 플로로의 싱커의 움직임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달에는 정말 좋았는데..최근에는 구위가 하락하면서 이미 가르시아에게 밀리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요즘 JT 샤그와도 구위가 좋지 때문에 다저스가 외부에서 불펜투수를 영입할 경우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경기의 선발포수였던 러셀 마틴 (Russell Martin)이 3회 스윙을 하면서 통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미 스캠부터 2번이나 등쪽에 문제가 있어서 휴식을 가졌던 러셀 마틴인데...다행스럽게 통증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 끝까지 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가 류현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내일 경기의 선발포수도 러셀 마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일단 통증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러셀 마틴이 아닌 윌 스미스가 내일 경기의 선발 포수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AAA팀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스틴 반스는 5타수 무안타 3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정신 못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러셀 마틴이 등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현재와 같은 타격이라면 답답합니다.
AAA팀 경기중에 가빈 럭스가 교체가 되면서 트래이드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오늘 경기중에 볼/스트라이크 판정 문제로 심판과 논쟁을 하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한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다저스의 AAA팀 라인업은 정말 주전들이 전부 출전한 라인업이었습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의 공백이 길어질 모양입니다. 오늘 통증없이 캐치볼을 진행하였지만 10일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오늘 처럼 훌리오 유리아스가 3이닝 정도를 던지는 오프너로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겠지만 공백이 생각보다 길어지게 된다면 내일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선발투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뭐...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라면 좋겠지만 현재 트래이드 시장에 나와 있는 선수중에서 그런 선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단신 (2019.08.02) (0) | 2019.08.02 |
---|---|
LA 다저스의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 정리 (0) | 2019.08.01 |
타일러 쏜버그 (Tyler Thornburg)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0) | 2019.07.30 |
LA 다저스의 로스터 변경 (2019.07.30) (0) | 2019.07.30 |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예정인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1) | 2019.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