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소식 (2019.07.30)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가 오늘 AA팀 등판에서 5.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AA팀에 승격이 되어서 첫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펠리페 바스케스의 트래이드가 아니라면 이적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올해 108.0이닝을 던지면서 2.00의 평균자책점과 0.9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두번째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의 2019년 시즌이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몇일전 경기에서 오른손에 공을 맞아는데 실골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회복하는데 6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2019년 정규시즌에 다시 경기 출장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뛸 수 있을것 같은데..구단이 참석시킬지는 의문입니다. 계약이 늦어지면서 경기 출전도 많이 못했는데...프로에 적응할 시간을 잃게 되었습니다.

 

R팀의 포수인 디에고 카르타야가 오늘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리조나 루키리그에 처음 배정이 되었을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2020년에는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R팀에서 25경기에 출전해서 0.273/0.311/0.42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미니카 서머리그가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교육리그에 초청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던 에디스 레오나르드 (Eddys Leonard)가 서서히 본인의 재능을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R팀경기에서 2타수 1안타 4볼넷 경기를 하면서 출루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0년생인 에디스 레오나르드는 올해 28경기에 출전해서 0.282/0.398/0.44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 바로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미니카 서머리그의 투수 유망주인 헤르밍 로사리오 (Jerming Rosario)가 조금씩 피칭 이닝을 증가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5.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 (비자책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로사리오는 2002년생으로 매우 어린 선수인데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시즌 막판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나이에 비해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