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욕 양키즈의 마무리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라파엘 소리아노가 FA를 선언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2010년 겨울에 3년 3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을 당시에 마지막해 계약은 파기할수 있는 조항을 넣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리아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그 조항을 사용할 모양입니다. 만약 그 조항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2013년에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보다 더 많은 연봉과 계약기간을 원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라파엘 소리아노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6662
올해 67.2이닝을 투구해서 2.26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FA시장에 나온 불펜투수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보이기는 하는데...평균연봉 1400만달러 이상을 지불해줄 팀이 얼마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32살의 선수이기 때문에 계약기간도 4년 이상을 원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일단 FA를 선언한다고 해도 양키즈를 떠나다는 말은 아니기 때문에 양키즈와 계속 협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연봉 14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해줄 수 있는 자금력을 갖춘 팀중에서 마무리 투수 보강 계획을 갖고 있는 팀은 어디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인데.....글쎄요. 보라스나 소리아노가 원하는 금액을 계약을 해줄 팀은 거의 없어 보이는데....괜히 다저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젠슨이 건강회복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