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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 모드로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보낼 것으로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MLB/MLB News

by Dodgers 2019. 7. 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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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아마도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팀의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이 아니라 팀의 주축 선수를 팔아서 유망주를 영입하는 구단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46승 49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2019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매디슨 범거너 (Madison Bumgarner)와 윌 스미스와 같은 선수를 트래이드해서 유망주를 받는 것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장기적인 미래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체질 개선을 하지 못하면서 많은 페이롤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운이 좋아서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한다고 해도...전체적인 전력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7월 31일 트래이드 데드라인전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많은 트래이드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아쉽게도 가장 많은 유망주를 기대할 수 있는 매디슨 범거너의 성적이 특출나지는 않은 편입니다. (매디슨 범거너는 19년에 116.2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2017~2018년에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고려하면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해까지 LA 다저스의 단장으로 일을 하였던 파르한 자이디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사장으로 부임한 첫해인데...어떤 트래이드를 만들어낼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LA 다저스에서는 주로 선수 계약에 관련된 일을 하였던 단장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는 오클랜드와 선수 교환이 일어날수도 있겠군요.) 앞서 거론이 되었던 매디슨 범거너와 윌 스미스 뿐만 아니라 불펜투수인 토니 왓슨, 샘 다이슨의 트래이드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는데..이선수들의 19년 성적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나름 의미있는 유망주들을 얻어올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펜투수 보강을 원하고 있는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솔리드한 불펜투수를 3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좋은 트래이드 파트너가 될 수도 있겠지만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가 라이벌 관계의 팀이기 때문에 아마도 트래이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제이크 디크먼이나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같은 B급 불펜투수들의 트래이드 루머에 LA 다저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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