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의 마무리 투수인 윌 스미스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의 보강을 시도하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윌 스미스의 트래이드를 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은 대부분 윌 스미스에 대해서 문의를 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소식은 아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야수 유망주인 모리시오 듀반 (Mauricio Dubon)에게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양측의 협상이 상당히 진행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윌 스미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08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인 윌 스미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3달짜리 렌탈 트래이드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래이드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면 모리시오 듀반+알파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인기가 좋다고 하지만 3달짜리 불펜투수에게 Top 100 레벨의 유망주를 넘기려는 구단은 거의 없을 겁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잘 적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유망주들의 가치는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아직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15일정도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이제 막 트래이드 협상이 진지해지기 시작하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언론에 모리시오 듀반이라는 이름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다른 구단들도 윌 스미스를 두고 협상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유망주를 희생해야 하는지는 어느정도 감을 잡았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재능을 갖춘 선수 1명+로우 레벨에서 뛰는 실링이 높은 투수 유망주 1명이 아마도 자이언츠의 눈높이 같습니다.)
모리시오 듀반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665
1989년생인 윌 스미스는 2014~2016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6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된다면 전성기를 보낸 팀으로 복귀를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Traded by Brewers to Giants for RHP Phil Bickford and C Andrew Susac) 당시에 밀워키 브루어스는 자이언츠의 탑 레벨 투수 유망주었던 필 빅포드와 포수인 앤드류 수삭을 댓가로 받았는데...서비스 타임이 당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저정도 레벨의 유망주를 받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들의 눈높이는 다르겠지만...제 기억에 다저스 출신인 신임 사장이 트래이드를 잘 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밀워키 브루어스 뿐만 아니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미네소타 트윈스, LA 다저스, 탬파베이 레이스등이 윌 스미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트래이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로비 레이 (Robbie Ray) (0) | 2019.07.16 |
---|---|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잭 휠러 (Zack Wheeler) (0) | 2019.07.16 |
트레버 로젠탈 (Trevor Rosenthal)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0) | 2019.07.16 |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에두아르도 누네스 (Eduardo Nunez) (0) | 2019.07.16 |
트래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이클 기븐스 (Mychal Givens) (0) | 2019.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