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팀에서 재활을 시작한 A.J. 폴락 (A.J. Pollock)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4월말부터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외야수 A.J. 폴락이 오늘부터 A+팀에서 재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두달 넘게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적지 마이너리그팀에서 적지 않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될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오늘 A+팀 경기에서는 중견수 겸 2번타자로 출전해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오랫만에 경기 출장이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건강하던 4월달에도 겨우 0.223/0.287/0.330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A.J. 폴락입니다만...)

 

A.J. 폴락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900

A.J. 폴락 (A.J. Pollock)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LA 다저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끝나고 후반기가 시작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A.J. 폴락이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시점에 누군가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거의 없는 브록 스튜어트나 포수인 로키 게일 같은 선수가 지명할당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전에 다저스가 트래이드와 같은 움직임을 통해서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A.J. 폴락이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경우에 주전 중견수로 A.J. 폴락이 될 것으로 보이며 중견수로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준 알렉스 버두고는 좌익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현재 좌익수로 뛰었던 작 피더슨이 1루수로 출전시간을 늘리는 상황입니다. (다저스 투수들 살 떨리게군요.)

 

현재 부상자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리고 있는 코리 시거 (Corey Seager)의 경우 아직 복귀시점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후반기 시작과 함께 합류하는 것은 조금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또다른 선수인 1루수 데이비드 프리스 (David Freese)는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또는 토요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마도 카릭 갈릭이나 에드윈 리오스가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서히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그동안 다저스의 벤치에서 활약을 하던 젊은 선수들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