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젤스가 내야수인 맷 타이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내야수인 토미 라 스텔라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LA 에인젤스가 맷 타이스의 승격을 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야수인 브라이언 굿윈도 몸에 공을 맞으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맷 타이스는 2018년에 AAA팀에서 82경기에 출전해서 0.274/0.396/0.476, 14홈런, 50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오늘 경기에 출전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제 기억에는 1루수 유망주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는 3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맷 타이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846
버지니아 대학교 출신인 맷 타이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6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대학에서는 포수로 성장을 하였던 선수지만 프로에서는 1루수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솔리드한 컨텍과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파워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루수로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2018년부터 코너 내야수에게 어울리는 장타율을 보여주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오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특히 2019년에 AAA팀에서는 64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64개의 볼넷을 얻어낼 정도로 인상적인 선구안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점은 추후에 맷 타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항상 수비 위치에 대한 물음이 있는 선수인데 포수로 뛰기에는 수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뛰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1루수로는 평균적인 수비, 3루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일단 포수 출신으로 강한 어깨를 갖고 있고 정면타구의 처리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경험이 쌓이면 평균적인 3루수 수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에인젤스에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외야수 유망주들은 많지만 세련된 선구안을 갖춘 코너 내야수들은 부족하기 때문에 맷 타이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과거에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였지만 2018년부터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히면서 장타력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AAA팀으로 승격이 될 루이스 로베르트 (Luis Robert) (0) | 2019.07.07 |
---|---|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코빈 마틴 (Corbin Martin) (0) | 2019.07.06 |
광배근 부상을 당한 헤수스 루자르도 (Jesus Luzardo) (2) | 2019.07.04 |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부름을 받은 딜런 시즈 (Dylan Cease) (0) | 2019.07.01 |
[MLB.com]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Top 30 (0) | 2019.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