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팀의 외야수 유망주인 루이스 로베르트를 AAA팀으로 승격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퓨처스 게임에 출전을 하기 위해서 클리블랜드로 이동한 상태인데...퓨처스 게임이 끝나면 IL에 속해있는 AAA팀의 유니폼을 입고 후반기를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해까지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던 루이스 로베르트인데..2019년에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현시점에서 마이너리그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루이스 로베르트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725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루이스 로베르트는 폭발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19경기만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이후에 AA팀에서 59경기에서 0.315/0.361/0.534, 10홈런, 32타점, 21도루를 기록하면서 계약당시에 기대했던 모습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부상을 당하지 않고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30홈런-40도루를 달성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18개의 홈런과 29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는 그동안 부진했던 요한 몬카다가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 마이너리그에서는 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루이스 로베르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쿠바 출신 선수들에 대한 화이트삭스의 사랑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5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쿠바 출신의 유격수를 영입하였습니다.)
루이스 로베르트는 현재의 성장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20년 5월달에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쿠바리그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쿠바 출신 선수중에는 루이스 로베르트 수준의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볼넷이 점고 삼진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이점을 개선해야 갖고 있는 재능을 경기장에서 모두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당장 AAA팀의 베테랑 투수들의 변화구에 어떻게 적응할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자주 성적을 찾아보는 유망주중에 한명인데...잘 적응해서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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