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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송 (Noah Song)과 계약을 맺은 보스턴 레드삭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7. 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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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2019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은 노아 송과 계약에 합의를 하였습니다. 해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선수로 2년간 해군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2021년 가을까지는 야구에 집중할수 없는 선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는 노아 송의 재능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2년간의 복무가 아니라면 4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급 지명을 받았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습니다.) 물론 복무를 하지 않는 대신에 해군사관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을 모두 반납하면 되지만..현재의 슬롯머니 시스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그정도 금액의 계약금을 지불할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노아 송이 10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지불할 구단을 원했다고 합니다. 계약금으로 장학금 반납하고 바로 야구에 집중할 기회를 줄 수 있는 구단)

 

일단 노아 송이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얼마의 계약금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4라운드 지명선수에게 배정된 계약금은 40만 6000달러인데..보스턴 레드삭스가 현재까지 드래프트 지명자들과 계약하면서 절약한 계약금은 모두 노아 송에게 지불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해군복무가 시작하는 시점에 2019년 11월이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경기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관학교 출신 선수들의 경우 야구에만 집중할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선수가 많지 않은데 노아 송은 상대적으로 매우 빠른 순번의 지명을 받을 정도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우완투수입니다.

 

일반적으로 90마일 전후의 직구와 함께 솔리드한 변화구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대학 4학년으로 94.0이닝을 던지면서 1.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컨퍼런스가 상대적으로 약한 컨퍼런스였지만 이닝당 2개에 가까운 16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7년 5월 28일생으로 이제 막 22살이 된 선수로 해군 복무를 마치는 2021년에는 만 24살이 됩니다. 좋은 완성도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노아 송이기 때문에 2022년부터는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예의 전당에 갈 것이 아니라면 조금 늦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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