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AAA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딜런 시즈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날 더블헤더가 예정이 되어 있는데 상황인데 그날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단장이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것이라고 인터뷰를 하기로 하였는데...전반기가 마무리가 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딜런 시즈는 2019년에 AAA팀에서 뛰면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딜런 시즈이지만 갖고 있는 구위가 좋기 때문에 미래에 2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딜런 시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805
1995년생인 딜런 시즈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프로 데뷔가 늦은 선수지만 90마일 중후반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2017년에 호세 퀸타나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Cubs with OF Eloy Jimenez, 1B Matt Rose and 2B Bryant Flete to White Sox for LHP Jose Quintana)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내구성에 대한 물음에 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Top 3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이고 더블헤더가 열릴 경우에 팀 로스터를 한시적으로 26명으로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로스터 변경은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더블 헤더가 끝난 이후에도 딜런 시즈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 예정이라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현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진에서 밥값을 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는 이젠 에이스라고 부를 수 있는 루카스 지오리토가 유일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한 제구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나기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진에서 자리를 만들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이 되고 있는 마이클 코펙과 함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진을 책임져줄 선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딜런 시즈인데 과연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볼넷의 허용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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