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좌완투수 유망주인 헤수스 루자르도가 AAA팀에서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광배근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번 광배근 부상은 Grade 2로 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복귀하는데 한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볼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시범 경기 막판에 어깨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다시 공을 던지는데 2달 가까운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헤수스 루자르도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945
2019년 6월 11일부터 다시 경기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한 헤수스 루자르도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 2일날 AAA팀에서 공을 던질수 있었는데 첫경기에서 광배근쪽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언제 헤수스 루자르도가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을지 알수 없다고 공문을 내놓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좌완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프랭키 몬타스가 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한 상황에서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후보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었는데 아마도 몸상태가 그것을 허락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A.J. 퍽이라는 또다른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이지만 A.J. 퍽의 경우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상황이기 때문에 헤수스 루자르도만큼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2017년 7월달에 션 두리틀/라이언 매드슨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합류한 헤수스 루자르도는 인상적인 직구와 변화구를 던지면서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종종 전 미네소타 트윈스의 에이스인 요한 산타나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것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었는데...2019년은 부상 때문에 계속해서 발목을 잡히는 느낌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고 내야 수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적응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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