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A+팀에 폭발적인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내야수 미겔 바르가스가 오늘 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 팀의 8번 3루수로 출전해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9년생인 미겔 바르가스는 2017년 9월달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쿠바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에 바로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컨텍과 선구안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내야수로 2019년 시즌은 A팀에서 전반기를 보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인상적인 컨텍을 통해서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보여주었던 미겔 바르가스는 최근 2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장타력을 보여주자 바로 LA 다저스가 A+팀으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리그,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에서 뛰었던 미겔 바르가스이기 때문에 캘리포니아리그에서는 휠씬 더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줄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미겔 바르가스는 2019년에 A팀에서 70경기에 출전해서 0.325/0.399/0.464, 5홈런, 45타점, 35볼넷, 43타점, 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밀어치는 타격을 하기 때문에 갖고 있는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들었던 미겔 바르가스가 최근에 잡아당기는 타격을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서서히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볼넷이 줄고 삼진이 약간 증가하기는 하였습니다.)
물론 유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3루수로 뛰기에 부족한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2019년에도 3루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59경기에 3루수로 출전해서 16개의 실책을 기록하면서 수비율이 겨우 0.901밖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결국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1루수나 좌익수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는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1999년 11월생으로 많이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경험이 쌓이면 3루수 수비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를 합니다. 운동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겨우 쿠바를 탈출한지 2년이나 지난 시점에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미겔 바르가스지만 쿠바 레전드의 아들답게 빠르게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투자가 좋은 투자였다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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