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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인 제이크 스몰린스키 (Jake Smolinski)에 대해서 알아보자

KBO/KBO News

by Dodgers 2019. 7. 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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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기존 외국인 타자였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대신할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였습니다. 양의지라는 한국 최고의 포수를 영입한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선수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영입할때부터 의문을 갖는 팬들이 많았는데...결국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방출하고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포지션이 기존 선수들과 겹쳤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달리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외야수로 특출난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지만 중견수와 코너 외야수 수비를 모두 할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지만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018년까지 매해 메이저리그에서 출전할 기회를 얻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234경기에 출전해서 0.235/0.300/0.363, 16홈런, 6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67경기에 출전해서 0.270/0.360/0.504, 12홈런, 46타점, 9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뛰고 있는 팀이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IL에 속해있는 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율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현시점에서 한국 프로야구 구단이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중에서는 수준급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NC 다이노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누구도 예상하기 힘듭니다. 결국 리그 적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리노이주 출신인제이크 스몰린스키는 현재는 외야수로 뛰고 있지만 고교시절에는 유격수와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준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절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45만 2500달러에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일리노이주 출신이라는 점은 이번에 함께 영입이 된 크리스티안 프리데릭과 동일합니다. 프리데릭이 2년 선배이지만 아마도 어릴때부터 얼굴을 알고 있었겠군요.) 고교 팀에서는 풋볼과 약구를 병행하였는데 야구 만큼이나 풋볼팀에서 쿼터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0.441의 타율과 13홈런, 4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타격에 대한 좋은 감각을 갖고 있으며 솔리드한 근력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6피트, 195파운드의 신체조건ㅇ르 갖고 있는 선수로 전체적으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크렘슨 대학에 스카우트가 되어 있는 선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피드는 평균이하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격수 포지션을 지키기는 힘들것 같다는 평가를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루수, 또는 코너 외야수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좋은 어깨와 리더쉽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수로 성장시키는데 관심을 갖는 팀도 있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R팀에서 뛰면서 0.305/0.387/0.410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11번째 외야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자로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항상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균형잡힌 스윙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에서 헛스윙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현재는 갭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근력이 개선이 된다면 파워수치도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8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지만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중반에 2달간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할때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좋은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이미 공을 띄우는 스윙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미래에 크리스 코글란과 같은 타입의 선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국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를 한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다른팀의 관심을 받았고 200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Nationals with 2B Emilio Bonifacio and RHP P.J. Dean to Marlins for OF Josh Willingham and LHP Scott Olsen)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교육리그에서 훈련을 받던 제이크 소몰린스키는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수술을 받았고 2009년 상반기에 결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9년에 A팀에서 77경기에 출전해서 0.283/0.379/0.44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는 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좋은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한 공략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한 이후에 2루수와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3루수로 타구를 읽는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결국 좌익수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 시즌은 A+팀에서 0.264/0.318/0.38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2008년 겨울에 받은 무릎수술의 후유증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항상 그라운드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컨텍에 집중한 스윙을 하면서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힌다면 한시즌 15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근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2010년에 변화구에 약점을 보여주면서 선구안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수비에서는 점점 미래 포지션이 좌익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2010년을 끝으로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내야수로 출전하는 일이 거의 없었고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외야수로 활약을 하게 됩니다.) 2011년 시즌은 마이애미 마린스의 AA팀에서 시즌을 보냈는데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안정적인 선구안을 보여주었지만 타율과 장타율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이상 유망주 사이트에서 거론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해 116경기에 출전해서 0.245/0.342/0.36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타자답게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평균적인 어깨와 평균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좌익수로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을 띄우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방망이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는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다시 2루수로 전향시키는 것을 고려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시즌도 마이애미 마린스의 AA팀에서 시즌을 보냈는데 인상적인 볼넷 생산능력을 보여주었지만 방망이의 발전이 없었기 때문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팀 동료들과 코치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2013년 시즌도 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AAA팀에 외야수 자원이 부족하면서 5월달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AAA팀에서는 장점이었던 선구안이 약간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이상 마이애미 마린스의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8월달에는 손가락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4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AA팀에서 개선된 파워수치를 보여주면서 7월 7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2014년에 AA팀에서 0.267/0.349/0.459, 10홈런, 35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도 많은 삼진을 당하기는 하였지만 24경기에 출전해서 0.349/0.391/0.51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이름을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7월달에 왼다리 부상을 당하면서 2달 가까이 결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텍사스 레인저스는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계속해서 보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특히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5년 시즌 초반에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6월 20일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하였지만 AAA팀에서는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클레임을 받았고 2015년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메이저리그에서는 76경기에서 0.193/0.281/0.367로 부진하였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0.374/0.429/0.687로 매우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클랜드가 현재도 플래툰 시스템을 자주 활용을 하고 있는데...2015년에도 플래툰 시스템을 활용하였던 구단으로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좌투수를 상대로 출전하는 일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6년 시즌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백업 외야수로 99경기에 출전하면서 커리어 시즌을 보냈습니다. 물론 0.238/0.300/0.345, 7홈런, 27타점을 기록하면서 특출난 성적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시즌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 의미를 둘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는 오른쪽 어깨에 큰 문제가 생기면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였고 9월 확장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다시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시즌을 메이저리그 부상자 명단에 있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연봉을 모두 받을수는 있었습니다.) 2018년 시즌도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19경기, 마이너리그 3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왼쪽다리에 혈전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선수 커리어 동안에 다리쪽에 문제가 좀 있었군요.)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렸습니다. 이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처럼 플래툰 시스템을 선호하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2019년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상 때문에 2017~2018년 시즌을 많이 출전하지 못한 것이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기회를 얻는데 실패한것으로 보이며 이번에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인것 같습니다.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타격영상: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수비 및 주루:
유망주시절에는 2루수, 포수 수비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 선수지만 최근에는 외야수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외야수로 코너 외야수 뿐만 아니라 중견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로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서 뛰면서는 우익수로 35경기, 중견수로 20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NC 다이노스에서도 모든 외야수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어깨가 평균 또는 평균이하이기 때문인지 외야수 수비 평가가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매해 10개 정도의 도루를 기록하였던 선수지만 주루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딱 애매한 전형적인 AAAA형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연봉:
만 25세였던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34일인 선수입니다. 2014~2018년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한국을 찾을 외국인 타자중에서는 메이저리그 경력은 풍부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받은 연봉의 합은 214만 3279달러이며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은 2017년으로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를 벌었습니다. 2018년에는 77만 5000달러에 연봉 계약을 맺었지만 시즌의 절반 가까이를 마이너리그에서 보냈기 때문에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받은 연봉은 49만 1700달러입니다.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선수지만 그동안 지난해까지 꾸준하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한달 1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NC 다이노스에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크 스몰린스키 영입에 대한 단상:
NC 다이노스가 이번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대신해서 영입한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메이저리그에서 234경기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고 올해 AAA팀에서 12개의 홈런과 0.504의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한국 프로야구팀들이 고려할수 있는 적절한 외국인 타자로 보입니다. (물론 2019년에 AAA리그가 극단적으로 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올해 AAA팀에서 기록한 장타력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AAA팀에서 288경기에 출전해서 0.273/0.350/0.476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선구안과 파워는 갖고 있는 선수라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마이너리그 시절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항상 터프한 멘탈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타자로 성실한 모습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2017~2018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29경기, 5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내구성에 물음표가 붙어 있는 선수라는 점입니다. (부상 부위도 어깨, 다리등 재발하기 쉬운 부위들입니다.) 한국에서는 우투수/좌투수에 상관없이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좌우투수 편차가 매우 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에게는 0.282/0.351/0.473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우투수에게는 0.204/0.263/0.289의 성적밖에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스윙을 보면 전형적인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기 때문에 우투수가 던지는 멀어지는 변화구에 확연한 약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점이 한국 프로야구팀에서는 발목을 잡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 언더쓰로 투수의 공을 공략하는 모습을 좀 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한다면 2019년에 AAA팀에서 뛰면서는 우투수의 공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올해 우투수를 상대로 0.270/0.375/0.55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경력과 2019년 성적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NC 다이노스가 현시점에서 영입할수 있는 외국인 타자중에서는 준수한 선수를 영입했다고 생각을 하는데...과연 건강하게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와 함께 한국리그의 좌우로 넓은 스트라이크존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는 선수에게는 불리한 스트라이크존)을 적응할수 있을지가 관건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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