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 (Zach Lee), 스카우트 리포트

LA 다저스의 2010년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잭 리가 올해 보여준 기록을 보면 50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 값을 못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기록보다 좋은 모습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피칭 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종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시즌초 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였지만 A+리그에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피칭을 했다고 하는군요. (물론 폭발적인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잭 리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45346

일단 89~92마일 수준의 직구는 원하는 위치로 잘 들어갔고 움직임도 좋았다고 하는군요. (직구는 최고 94마일까지 나왔다고 하는군요.) 종종 커터와 투심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커브볼과 슬라이더는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81~8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82~83마일 수준의 움직임이 좋은 체인지업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풋볼 선수 출신답게 매우 공격적인 마인드를 갖고 투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2년간 9이닝당 2.5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으며 볼넷/삼진 비율도 1:3으로 좋은 편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