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AA팀의 올스타전이 끝난 이후에 AAA팀으로 승격이 시킨 선수가 가빈 럭스 한명 뿐이 아닌것 같습니다. 외야수인 DJ 피터스도 AAA팀으로 승격이 되어서 오늘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 초반에 엄청나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DJ 피터스는 최근에 방망이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DJ 피터스는 올해 AA팀에서 68경기에 출전해서 0.241/0.331/0.422, 11홈런, 42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삼진문제는 여전합니다. (올해 68경기에서 28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93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DJ 피터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619
시즌 전체성적은 좋지 않은 편이지만 6월달 성적만 놓고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20경기에 출전해서 0.250/0.370/0.485, 4홈런, 16타점, 11볼넷, 19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수보다 적은 삼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의 새로운 타격코치진과 함께 배트를 잡는 손위치를 수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배트 스피드도 좋은 편이고 기본적인 선구안도 나쁘지 않은 선수지만 몸쪽직구에 약할수 밖에 없는 스윙 매커니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삼진을 당한다는 지적을 받았던 DJ 피터스는 이점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오프시즌에 스윙을 수정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AA팀보다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PCL에서 뛸 예정이기 때문에 후반기에 장타수는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과연 단점으로 지적이 되고 있는 삼진과 컨텍관련된 부분에서 얼마나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기 때문에 후반기 성적이 중요할수 밖에 없습니다. 다저스팜에 부족한 큰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우타자이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귀빈대우를 받을텐데..일단 오늘 AAA팀 데뷔전에서는 팀의 중견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해서 2타수 무안타 2볼넷ㅇ르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진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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