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

오늘 AAA팀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아서 의문이 있었던 다저스의 AAA팀 내야수인 에드윈 리오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4~5월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에드윈 리오스이지만 6월달부터는 방망이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리오스는 6월달에 0.321/0.387/0.67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선수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토니 곤솔린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리오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614

[BA]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의 스카우팅 리포트

1994년생인 에드윈 리오스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빠르게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2017년에 AA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8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승격 타이밍을 놓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8년부터 급격하게 삼진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체적인 유망주가치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드윈 리오스는 2019년에 70경기에 출전해서 0.249/0.308/0.475, 14홈런, 4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문제는 무려 106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볼넷은 19개) 이점이 바로 맷 비티와 카일 갈릭에게 밀려서 승격을 받지 못한 이유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그나마 최근 6월달에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2019년 성적이 개선이 된 것입니다.

 

1루수와 3루수, 좌익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2018년에 3루수 수비가 많이 개선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에드윈 리오스인데...2019년에는 3루수로 38경기, 1루수로 18경기, 외야수로 8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에서는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가 존재하기 때문에 1루수로 많이 기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작 피더슨이 2개의 실책을 범한 이후에 바로 에드윈 리오스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것을 보면 사실상 작 피더슨의 1루수 기용이 실패로 결론이 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에드윈 리오스의 경우 1루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데 수비범위는 좁지만 어깨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컨텍보다는 파워가 좋은 선수로 일단 쿠어스 필드가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기 때문에 홈런 스윙을 하는 에드윈 리오스에게는 더 없이 좋은 데뷔전 장소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지만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많이 챙겨줘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