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반기에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거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중에 한명은 A팀의 외야수인 니코 헐사이저입니다. 투수에게 유리한 미드-웨스트리그, 그리고 그중에서도 투수들의 구장을 사용하는 Great Lakes에서 뛰면서 0.268/0.395/0.574, 15홈런, 4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올스타전이 끝나고 니코 헐사이저는 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A+팀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서 0.238/0.238/0.38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최근 드래프트에서 파워가 좋은 선수를 지명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니코 헐사이저도 대학에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었던 선수중에 한명으로 대학에서의 모습을 프로에서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은 니코 헐사이저는 1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는데 대학교 2학년이었던 2017년에 대학야구 1부리그에서 가장 많은 27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18년에는 손골절상으로 인해서 12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1.049의 OPS를 보여주면서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갖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R+팀에서 뛰면서 9홈런, 0.531의 장타율을 보여주었던 니코 헐사이저는 2019년에는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하면서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었습니다. 오프시즌에 스트라이크존에 오랫동안 머무는 스윙을 할수 있도록 스윙을 교정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정말 열심히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22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니코 헐사이저는 타석에서 마치 야시엘 푸이그를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푸이그만큼의 운동능력과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스피드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주루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어깨는 평균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최소한 좌익수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많은 삼진을 당하고 있으며 타율이 높지 않다는 것은 개선을 해야 할 부분으로 보이지만 다저스 팜에 부족한 오른손잡이 파워 히터 유망주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다저스 프런트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에 니코 헐사이저가 뛸 수 있는 자리가 있는지는 솔직히 의문이지만 최소한 약간의 트래이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중부지구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카고나 디트로이트와 같이 오대호 주변의 야구팀과 트래이드할때 활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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