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LA 에인젤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우완 불펜투수 코디 앨런이 결국 자유계약선수로 방출이 되었습니다. 코디 앨런과 같이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지명할당했을 경우에 트래이드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 방출해주는 것이 일상적인 선택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2019년에 850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인데..그돈은 모두 LA 에인젤스가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코디 앨런이 타팀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새로운 소속팀으로부터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게 됩니다. (그 금액만큼 LA 에인젤스는 금전적인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코디 앨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5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무리투수로 뛸 당시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를 받는 마무리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7년 후반기부터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더니...2019년 LA 에인젤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경기에서는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디 앨런은 2019년에 26경기에 출전해서 24.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27개의 피안타와 2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WHIP가 1.97이었으며 평균자책점은 6.66이었습니다. 평균자책점이 악마의 수이군요.)
여전히 각도 큰 커브볼을 통해서 9이닝당 11.4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중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2018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볼넷 허용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구단이 존재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988년생으로 이제 만 31살인 코디 앨런이기 때문에 코디 앨런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부담없는 분위기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캔자스시티 로얄스나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같은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A 다저스가 불펜진이 약하기 때문에 코디 앨런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워낙 볼넷 허용이 많기 때문에 의미있는 영입이 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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