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완투수인 시오넬 페레즈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쿠바 출신의 선수로 2016년에 12월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은지 2년이 되지 않은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와 계약을 맺은 쿠바 출신의 선수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9년 스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최근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19년까지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5.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를 허용하였습니다. 하지만 홈런이 한개가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3실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1996년 4월 21일생인 시오넬 페레즈는 어린 나이부터 인상적인 재능을 보여주었던 투수로 2013~2014년 시즌부터 쿠바 1부리그부터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만 17세였던 시오넬 페레즈는 쿠바 1부리그팀인 Matanzas에서 51.2이닝을 던지면서 2.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해 쿠바리그에서 올해의 신인 2위에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쿠바 18세이하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 (시오넬 페레즈가 쿠바 18세이하 대표팀에서 뛸 당시에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수준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마이애미의 빅터 빅터 메사, 샌디에고의 호르헤 오나, 텍사스의 훌리오 파블로 마르티네스, 볼티모어의 유즈니엘 디아즈, 샌디에고의 로날드 볼라노스, LA 다저스의 오마 에스테베스가 그들이라고 합니다.)으로 선발이 될 수 있었고 팀의 에이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때부터 미국의 스카우터들 사이에 시오넬 페레즈라는 이름이 자주 거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4~15년 시즌에도 Matanzas에서 뛰면서 87.1이닝을 소화하면서 2.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만 18세의 나이로 쿠바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해 평균자책점도 좋았지만 1.19의 WHIP를 기록하면서 구위자체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지금처럼 94~96마일의 투수는 아니었고 8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쿠바를 탈출하는 선택을 한 시오넬 페레즈는 결국 거주지 증명이 늦어지면서 2016년 7월 2일 이후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유망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도미니카에서 훈련을 소화한 시오넬 페레즈는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으며 쇼케이스에서 개선이 된 구속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빠른 발전 속도를 보여주면서 결국 2016년 9월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1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최고 95마일까지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변화구에 대한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커브볼과 슬라이더는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체조건이 작지만 팔스윙 스피드가 매우 좋고 피칭 감각이 좋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약을 맺고 신체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10월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계약은 무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구단이 해외 유망주 영입에 쓸 수 있는 돈을 모두 사용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오넬 페레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다시 계약을 맺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에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시오넬 페레즈는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편지로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과정은 장기적으로 시오넬 페레즈에게 도움이 됩니다. 한번 계약을 맺었다가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재계약을 맺은 선수는 바로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기 때문에 시오넬 페레즈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무려 3년이나 빠르게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데뷔를 할 기회를 빠르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것이 되었습니다.)
2017년 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의 A팀에서 시작한 시오넬 페레즈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마이너리그에서 93.2이닝을 던지면서 4.13으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덕분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시즌을 보내면서 직구의 구속이 계속해서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90~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좋을때는 96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약을 맺은 이후에 슬라이더는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발전하면서 평균적인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에 미래에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구단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29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불펜투수로 8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워낙 구위가 좋았기 때문에 2018년 포스트 시즌 로스터 후보로 거론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시오넬 페레즈는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선수로 94~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는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불펜으로 뛸 때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하기 위해서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자주 던지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우타자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는 것보다는 몸쪽 직구를 던지는 것을 선호하는 공격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은 평균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보내게 되었는데 AAA팀에서 커맨드와 컨트롤 불안을 겪으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합류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오넬 페레즈는 2019년에 AAA팀에서 36.1이닝을 던지면서 1.8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시오넬 페레즈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오넬 페레즈의 구종: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구단은 여전히 선발투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5피트 10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좌완투수로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뛸 당시에는 80마일 전후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갖고 있는 구위를 활용할수 있는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플러스 등급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슬라이더,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뛰게 된다면 아마도 직구와 슬라이더를 활용하는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오넬 페레즈의 연봉:
2018년 7월 11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67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 초반을 AAA팀에서 보냈지만 남은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아마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2019년까지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분위기를 보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1996년생인 시오넬 페레즈는 만 30살의 나이로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적만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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