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에 5년 1억달러규모의 계약을 추구하면서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좌완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이 최근에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댈러스 카이클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에 따르면 많은 구단들이 댈러스 카이클에게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저렴한 몸값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은 많을 겁니다. 스캇 보라스와 댈러스 카이클이 원하는 큰 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루머에 따르면 댈러스 카이클은 여전히 3년이상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댈러스 카이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069
2015년에 아메이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이고 2018년에도 솔리드한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투수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이 댈러스 카이클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는데...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2019년 드래프트가 끝난 이후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댈러스 카이클은 본인의 몸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시뮬레이션 피칭을 이번에 스카우터들 앞에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가 시뮬레이션 피칭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뉴욕 양키스는 현제 제임스 팩스턴, CC 사바시아, 루이스 서베리노와 같은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발투수의 보강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드래프트전에 계약을 맺는다면 전체 38번픽이 사라지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는 드래프트가 끝난 이후에 본격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뉴욕 양키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도 댈러스 카이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셔널리그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도 댈러스 카이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구단에서는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댈러스 카이클이 계약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과연 1년 계약을 맺은 이후에 2019~20년 오프시즌에 다년계약을 추진하는 선택을 할지 아니면 이번에 다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궁금합니다. 본인의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1년짜리 계약을 맺겠지만 나이가 이런 도박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아마도 1년짜리 계약을 맺는다면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어서 평균자책점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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