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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로 적응해가고 있는 데빈 스멜쳐 (Devin Smeltzer)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5. 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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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브라이언 도저의 트래이드 (Traded by Dodgers with 2B Logan Forsythe and OF Luke Raley to Twins for 2B Brian Dozier)에 포함이 되어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게 된 좌완투수 데빈 스멜쳐는 LA 다저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래이드가 된 시점에는 좌완 불펜투수 역활을 하였던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네소타 트윈스의 AA팀에서도 좌완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는 데빈 스멜쳐를 다시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 선택은 일단 2019년에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A팀 5번의 선발등판에서 0.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데빈 스멜쳐는 이후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AAA팀에서도 4번의 선발등판에서 1.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9경기에 출전해서 54.2이닝을 던지는 이닝 소화력 뿐만 아니라 매우 낮은 평균자책점과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는 데빈 스멜쳐를 더이상 불펜투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데빈 스멜쳐는 프로팀에서 뛰면서 커터와 체인지업을 발전시킬 수 있었고 이것이 성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니어 칼리지에서부터 장점으로 평가를 받았던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구위가 특출나지 않으면 피해가는 피칭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데빈 스멜쳐는 그런 피칭을 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LA 다저스는 이런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불펜투수가 더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어릴때 소아암을 극복한 선수로 국내 언론에도 소개가 된 적이 있는 데빈 스멜쳐는 아직 마른 체격과 독특한 투구 딜리버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2019년에 구속이 향상이 되면서 꾸준하게 90~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고 전체적인 커맨드도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2019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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