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야구인 2세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크렉 비지오의 아들인 캐번 비지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금요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현재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선수가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고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지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Top 10 유망주 안에 이름을 올린 캐번 비지오는 2019년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캐번 버지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614
타자들에게 유리한 PCL에서 뛰기는 하였지만 0.307/0.445/0.504, 6홈런, 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타율이나 장타율이 특출난 편은 아니지만 볼넷을 골라내는 특출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아버지처럼 2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부터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1루수로 6경기, 2루수로 21경기, 3루수로 7경기, 외야수로 5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슈터 유틸리티 선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는 이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라는 야구인 2세 선수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마이너리그에는 캐번 비지오와 보 비셋이라는 유망주가 성장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라인업은 야구인 2세로 채워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팀의 내야수인 루어데스 구리엘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루수인 유리 구리엘의 동생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캐번 비지오의 아버지인 크렉 비지오도 원래는 포수였다가 2루수로 정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캐번 비지오도 프로 커리어는 유틸리티 선수로 시작하겠지만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아버지처럼 한개 포지션에서 전설의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대보다 빠르게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혈통이 좋은 선수가 야구에 대한 열정이 좋기 때문에 기대보다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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